상주 상복의 종류와 완장 및 머리핀에 담긴 구별 기준
상주가 입는 상복과 팔에 차는 완장은 장례식장에서 고인과의 관계와 역할을 조문객에게 명확히 알리는 식별 표시입니다. 오늘날 상주는 주로 검은색 양복이나 현대식 한복을 입으며, 상주는 두 줄 완장, 친족은 한 줄 완장을 착용하여 조문객이 누구에게 맞절을 해야 하는지 안내하는 역할을 합니다.
현대 상복의 종류와 착용 기준
과거에는 짚이나 삼베로 만든 굴건제복을 입었으나, 현대 장례에서는 검은색 양복이나 현대식 한복(개량한복)이 상복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남성 상주는 검은색 정장에 흰 셔츠, 광택이 없는 검은 넥타이를 착용합니다. 여성 상주는 검은색 양장 투피스나 검은색 또는 흰색 치마저고리 한복을 입습니다.
다만 가문이나 지역의 내력, 개신교·천주교·불교 등 종교적 가치관에 따라 상복의 색상이나 형태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가가례(家家禮)나 종교 장례에서는 전통에 따라 흰색 한복만 고집하거나 정장 대신 간소한 평복을 입기도 합니다.
완장의 줄 수와 착용 위치가 뜻하는 의미
남성 유가족이 왼쪽 팔에 착용하는 완장은 고인과의 관계와 집안 내 역할에 따라 줄 수(선)가 달라집니다. 완장은 발인 전까지 계속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구분 | 완장 모양 | 착용 대상 및 역할 |
|---|---|---|
| 상주(제주) | 두 줄 완장 | 고인의 장남, 아들이 없는 경우 장손이나 배우자 등 장례를 주도하는 사람 |
| 상제(친족) | 한 줄 완장 | 고인의 아들, 사위, 형제, 8촌 이내의 남성 친족 |
| 기타/부상주 | 줄 없음 (무줄) | 8촌 이외의 친척이나 장례를 돕는 이 (가문에 따라 생략 가능) |
완장을 차는 팔의 위치는 가문이나 지역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고인이 남성(부상)이면 왼쪽 팔에, 고인이 여성(모상)이면 오른쪽 팔에 차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현대에는 좌우 구분 없이 일률적으로 왼쪽 팔에 차기도 하므로 현장의 전통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 상주의 머리핀과 상복 예절
여성 유가족은 남성처럼 완장을 차는 대신 머리핀(리본 핀)을 헤어스타일에 맞춰 착용합니다.
- 흰색 리본 핀: 고인이 남성(아버지, 남편 등)일 때는 머리의 왼쪽에, 고인이 여성(어머니, 부인 등)일 때는 머리의 오른쪽에 찌릅니다.
- 검은색 리본 핀: 일부 지역이나 종교에서는 발인 후 혹은 장례 기간 내내 검은색 핀을 착용하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성별 구분 없이 여성 상주도 완장을 착용하거나, 반대로 머리핀과 완장을 모두 생략하는 가문도 늘고 있으므로 단정할 수 없습니다.
상복 대여 범위와 비용 기준
상복은 대부분 장례 비용 항목에 포함되거나 전문 대여 업체를 통해 조율됩니다.
- 대여 비용 범위: 1벌당 약 3만 원에서 8만 원선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 변동 요인: 셔츠, 넥타이, 구두, 속치마 등 부속품 포함 여부와 한복 재질(인조견, 실크 등)에 따라 금액 차이가 발생합니다.
- 상황별 준비: 상주의 인원수, 사위나 손주 등 친족의 참석 규모에 따라 필요한 대여 수량이 달라지므로 장례 초기 유가족 간 확인이 필요합니다.